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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대치동 수학강사, 나보다 잘 벌어” ‘재혼’ 류시원 “아내와 19살 차” 최초 공개

배우 류시원이 부인과의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고 최초 공개했다. 올해 52살인 류시원은 지난 2020년 서울 대치동 수학 강사와 재혼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이하 ‘정신업쇼’)에 출연해 신현준이 “SNS 팔로우를 하는데 제수씨랑 진짜 너무 달콤하게 지내더라”고 언급하자 류시원은 “여기에서 나이를 처음 공개하겠다.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 사람들이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했는데 ‘2살 차이다’, ‘6살 차이다’라는 기사가 잘못 나더라”며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들이 놀라워 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류시원은 “감사하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해 7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인에 대해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잠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인생에서 소중한 결정도 했다”며 “혹시 너무 공개되면 (아내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 (공개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류시원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친다”며 허영만이 “잘나가는 강사는 돈을 많이 번다”고 하자, “잘 번다. 요즘은 저보다 잘 버는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류시원은 당시 나이 차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는데 “장인어른은 ‘네가 좋다면 아빠는 오케이’였는데 장모님은 (나이 차이에)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다. 아내가 외동딸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류시원은 ‘정신업쇼’에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류시원은 “올해 데뷔 30년이 됐다. 거의 다 후배이거나 저보다 한참 밑이다”라며 “나이 드는 게 싫지 않다. 그런데 50대는 확 다르다. 20대 때는 혈기왕성했는데 30대는 이제는 어리지 않다는 생각에 좋았다. 그런데 4자가 붙으면서 ‘남자는 40대부터다’라는 생각을 했고 좀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후반에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부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3:50
연예일반

'재혼' 류시원, "아내와 함께 하는 편이지만.." 애처가 면모 드러내..가발설은 부인

류시원이 재혼 후 '집단가출'에 출연해, 신혼 근황을 전했다. 류시원은 13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 등장해,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 그리고 가수 이솔로몬과 뭉쳤다. 류시원은 신현준을 보자마자, "현준이 형과는 작품을 한 적이 없는데, 기억에 좋은 형으로 남았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신현준은 "너 왜 가출했어?라고 물었고, 류시원은 "일단 사실 저는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 가출이 아니라 외출"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현준은 "제일 좋을 때 아니냐"고 했고, 류시원은 "좋을 때긴 해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지인과 친구와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며 웃었다.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던 류시원은 3년간의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뒤이어 2020년 수학 강사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특히 류시원은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가 나보다 돈을 잘 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시원은 이날 '뜬금 없는 가발 의혹'에 대해 머리까지 쥐어뜯으면서 온몸으로 해명했다. 신현준이 산 위에서 류시원을 향해 "오랜 시간 계속 봤지만, 같이 있을 때 바람이 불면 좋겠다.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가발 의혹(?)을 제기했던 것. 허영만역시 "원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가발로 안다"고 꼬집었다. 이에 류시원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가발 아니다"고 부인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4 08:07
무비위크

류시원 측 "2월 평범한 非연예인과 결혼..믿음으로 평생 함께"[공식]

배우 류시원이 오는 2월 결혼한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하 류시원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시원씨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류시원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류시원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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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격적인 시즌 경쟁 돌입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나달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른 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으로 무대를 옮겨 14일 개최된다. 대회 인기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와 ASA GT 클래스는 각각 22대, 45대가 참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시리즈의 32대가 가세해 총 99대의 레이스 머신이 그리드를 채운다.대회 메인 이벤트인 캐딜락 6000 클래스는 개막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아트라스BX와 작년 KIC에서 강세를 보였던 드라이버간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개막전에서는 아트라스BX의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각각 1위, 2위,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하지만 2016년 시즌 KIC에서는 아트라스BX는 단 한차례도 포디엄에 오르지 못한 반면에 CJ Logistics Racing과 엑스타 레이싱이 포디엄에 2회 오르는 등 좋은 전적을 갖고 있어 개막전 설욕이 기대된다.여기에 개막전을 통해 머신의 완성도를 크게 높인 제일제당레이싱과 팀 106이 선두 다툼에 뛰어들 전망이다.이와 함께 팀106의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2전을 통해 공인 경기 1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30년 역사에서 공식 100경기를 돌파한 선수는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등 6명뿐이다. 또한 개막전에서 9위를 차지하며 작년 대비 강한 인상을 남긴 현대레이싱이 국내 최고 명문팀 중에 하나인 쏠라이트 인디고와 협업을 통해 현대쏠라이트레이싱팀으로 참가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ASA GT1클래스에서는 올 시즌부터 레드와 블루 2팀 체제로 참가하고 있는 서한퍼플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개막전 포디엄은 서한퍼플의 블루, 레드팀 선수들에게 점령당했다. 여기에 새로운 머신으로 야심차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개막전에서 리타이어의 고배를 마셔야했던 쉐보레레이싱팀의 반격이 기대된다. GT3와 GT4는 각각 9대가 참가하여 한층 풍성한 경기 모습이 기대된다.한편 ‘SUPER MOTOR-FESTA’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버추얼 챔피언십, 리액션 테스트를 비롯 그리드 이벤트, 택시타임 등 다양한 체험형, 서킷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버추얼 챔피언십은 Cadillac 6000 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VR 레이싱 게임으로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택시타임은 실제 레이싱 머신 조수석에 탑승 해 서킷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2라운드는 14일 오후 2시부터 XTM, 네이버, Tving을 통해 TV,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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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아내 조 씨 '위증죄' 기소

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씨가 위증 혐의로 벌급 100만원의 구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류시원은 지난해 11월 조씨가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일부 '위증'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소했다. 위증죄는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하는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다. 현행법상 징역 5년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에 처하게 돼 있다.류시원 측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위증죄 기소로 그 진술을 한 피고소인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므로 대법원 판결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며 "전처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것이라기보다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해 딸에 대한 양육권을 갖고 딸과 함께 생활하길 원할 뿐, 다른 입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전했다. 류시원은 이혼 소송과 별개로 조씨를 폭행과 협박하고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9월 4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8.28 14:53
스포츠일반

안재모, ‘슈퍼레이스 우승’…“놀자고 레이싱 하는 것 아냐”

배우 안재모가 연습 벌레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레이싱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재모는 24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엄지를 들어 보이는 안재모(왼쪽)와 경기 장면(위). 슈퍼레이스 제공 "놀자고 레이싱 하는 것이 아니다."안재모(35·쉐보레)가 24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자동차 경기장)에서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615㎞의 서킷 14바퀴를 36분41초061에 통과한 그는 2위 최해민(30·CJ레이싱·36분59초351)을 따돌리고 포디움(레이싱 대회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안재모의 눈빛은 날카로웠다. 지난 6월 종영된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 그가 연기한 냉혈한 왕자 이방원의 그것과 묘하게 닮았다. 왕좌를 향해 차가운 표정으로 정적을 제거하던 이방원. 정상을 향한 눈빛은 시속 300㎞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안재모에게도 찾을 수 있었다. 10년 차 드라이버인 그에게 레이싱의 의미를 묻자 "스트레스다. 성적을 내야 하는 압박감을 받는다"며 "'놀자고 레이싱을 하는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을 때는 그 부담이 더 컸다"고 했다.36분 간 피 말리는 레이싱을 마치고 나온 안재모는 연신 물을 들이켰다. 얼굴은 시뻘겋게 상기됐고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짙은 땀냄새에서 그가 배우가 아닌 선수란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우승소감을 묻자 그는 "뜻하지 않은 우승이었다. 난 안정적인 레이스를 하는데 앞쪽에서 사고가 나며 기회가 왔다"며 "7년 만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안재모는 2007년 CJ 슈퍼레이스 투어링A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9년, 그는 1년 가까운 공백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포디움 꼭데기에 섰다.레이싱 관계자들은 "안재모는 연습벌레"라고 입을 모았다. 안재모도 "2004년부터 레이싱을 시작했다. 처음 2~3년 동안 용인 서킷에서 가장 많이 연습한 선수 중 하나였다"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은 것이 오늘 영광을 있게 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지난 2월 쉐보레에 입단한 그는 GT클래스에 입문한지 6개월 만에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가 출전한 GT클래스는 배기량이 1400cc를 넘고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참가한다. 자동차 회사 별로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브랜드 격전지'로 불린다. 배우 류시원(42·팀106)이 출전한 슈퍼 6000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 받는다. 이에 안재모는 "아직 실력이 모자란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3~4년 전에 도전한 기억이 있다. 용의 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며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슈퍼 6000에는 실력을 더 늘려 도전하겠다"고 했다. 안재모의 활약에 모터스포츠계도 활짝 웃었다. 지난해까지 4년간 영암 서킷에서는 포뮬러1(F1)이 열렸다. 그러나 6000억 원의 빚만 남기며 실패로 끝났다. 전라남도는 올해 F1 유치를 포기했다. 모터레이싱 자체에 위기감이 감돌았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F1 이후 대규모 모터스포츠 대회가 없었는데'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모터스포츠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전남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안재모 같이 해외에서도 영향력있는 배우가 우승하며 저변 확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영암=김민규 기자 2014.08.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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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새 도전 앞둔 류시원-김진표 “걱정 반, 기대 반”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9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릴 제1전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강원 태백, 전남 영암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3,4전), 일본 규슈(5전)에서도 열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중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는 사상 최대인 13개 팀 총 20대의 배기량 6200cc급 스톡카들이 총출동해 2014 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류시원, 김진표, 김동은, 황진우 등 국내 대표급 선수들이 나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진 EXR 팀106 감독 겸 선수 류시원은 "올해 새롭게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하게 됐는데 잘 타는 선수들이 많아 걱정된다. 그래도 1년이 재미있게 잘 지나갈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시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도전하는 김진표는 "마음은 적응이 됐는데 몸은 적응 안 된 것 같다. 얼마 전에 테스트를 했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면서 "잘 적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 씨가 2014 시즌 슈퍼레이스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돼 선보였다. 서유리는 "운전은 잘 못 하지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돼 감회가 남다르다. 드라이버들이 큰 사고없이 무사히 한 시즌을 치르면서 많은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퍼레이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모터스포츠가 마니아들 외에 일반 팬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어린이날 행사와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야간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잠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4.04.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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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14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 전지현 VS 일베 논란 MBC

수목극을 이끄는 두 미녀스타가 방송 첫 주만에 대박을 치며 호평을 얻었다. 전지현은 14년 만에 성공적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주연작인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는 동시간대 1위를 찍으며 '역시 전지현이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연희는 데뷔 처음 맡은 '기 센' 캐릭터로 극찬을 받았다. 미모에 가려져 연기력이 저평가됐던 이연희는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에 출연, 발음논란과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반면, MBC는 지상파라는 점이 창피할 정도로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 일간베스크 저장소에 올라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사진을 방송에서 사용해 질타를 받았다. 변서은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비난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한 주간의 연예계 뉴스를 온탕냉탕으로 나눠서 온라인 리서치패널 틸리언과 함께 알아봤다. 온탕냉탕 뉴스를 뽑는 투표에는 총 1만 3858명이 참여했다. 1위 전지현 35.7%, 2483명 여신의 귀환에 시청자들이 응답했다. 14년 만에 드라마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동안 영화만 출연했던터라 이번 드라마 컴백이 더 반가웠다. 엉뚱하고 백치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시청률도 방송 2회만에 18.3%를 기록하며 '초대박'이 났다. 2위 이연희 23.7%, 1646명 기 세고 망가지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에서 이선균에게 흡연하는 방법을 껄렁하게 가르쳐주는 장면과 화장이 엉망으로 번진 채 잠을 자는 장면, 건들거리며 껌을 씹는 장면 등은 과거 이연희에게 볼 수 없었던 모습. 예쁘고 청순한 모습을 벗어났더니 비로소 연기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3위 양정아 14.8%, 1028명 '굿바이, 골드미스.' 노처녀 스타 딱지를 떼고, 유부녀 스타 수식어를 달았다. 42세의 나이로 비로소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세 연하 사업가와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골드미스' 친구인 박소현과 예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4위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14%, 972명 광고에서 그렇게 '빠름빠름'을 외치더니 결혼도 초고속으로 한다. 24세의 나이에 이제 갓 20세인 여자친구 송지수와의 결혼을 결심, 내년 봄 화촉을 밝힐 계획이다.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렀다. 장범준은 16일 팬카페에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5위 박진영 11.9%, 828명 JTBC '히든싱어'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시청률 성적을 떠나 오랜만에 그의 가수활동을 한 번에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가 출연한 방송이 화제가 많이 돼 연말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율이 급상승했다. 덕분에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위 MBC 34.7%, 2394명 지상파 방송에서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는 유명 화가 밥 로스의 자료 사진으로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올라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이 쓰였다. 일베에서 고인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만든 사진이었다. MBC는 즉각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프로그램을 담당하던 콘텐츠협력 2부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2위 변서은 30.7%, 2118명 무개념 연예인에 등극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서 철도민영화에 대해 언급하던 중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글을 남겼다. 현직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에 네티즌들은 쓴소리를 퍼부었다. 결국 공식 사과를 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몽땅 폐쇄했다. 3위 류시원 17.7%, 1222명 다소 자극적인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4일 페이스북에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도 해야지… 의리·배려·고마움은 모른채 자만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어떤 이를 가리키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불편한 심경을 SNS 글을 통해 드러냈다가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만 받았다. 4위 이혁재 12.3%, 846명 또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공공기관 건물에 입주했다가 1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다. 20일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 2011년 6월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렸지만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다. 이미지 쇄신을 할 필요가 있다. 5위 문근영·김범 4.7%, 321명 일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 했다. 지난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열연했지만 아직까지 출연료를 받지 못 했다. 제작사 측은 "예정보다 지급일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언제 받을지는 여전히 미지수. 시청률이 저조한 드라마였는데 설상가상 출연료까지 제 때 못 받아 더 속상했을 듯. 정리=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12.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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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아내 조씨 상대로 위증죄 추가 고소 ‘무슨 거짓말?’

이혼 분쟁 중인 류시원이 아내 조씨를 상대로 추가 위증죄 고소에 나섰다.류시원 측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고소장 제출 사실만 확인해 줄뿐, 그 내용에 대해선 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시원 측 변호인은 "언론에 구체적으로 고소 내용은 말씀드리 곤란하다.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건 원하지 않고 있지만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명백하게 다른 자료들에 의해서 입증될 수 있는 사실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도 있고 그로 인해서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데 있어서 좀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다는 점 때문에 위증죄로 추가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와이스타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아내 조 씨가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를 입증할 증거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증죄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류시원은 지난 9월 재판에서 아내에 대한 폭행·협박·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류시원은 즉각 항소를 제기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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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류시원, 7년 만에 시상대 맨 윗자리 ‘우뚝’

EXR팀 싹쓸이EXR팀106의 류시원(가운데)·정연일(오른쪽)·장순호(왼쪽)가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최종전 GT 클래스에서 1·2·3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연예인 드라이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탤런트 류시원(41·EXR팀106)은 활짝 웃었고, 가수 김진표(36·쉐보레)는 고개를 숙였다.27일 전남 영암에서 끝난 슈퍼레이스 최종전의 최대 관심사는 GT 클래스였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에 따라 총 4개 클래스(슈퍼6000, GT, 넥센N9000, 벤투스)로 나뉘며 이 중 GT 클래스에는 배기량 1600cc 초과 5000cc 이하의 차량이 나선다. GT 클래스는 이번 최종전을 앞두고 종합순위 1위 최해민(89점, CJ레이싱), 2위 김진표(87점), 3위 이재우(81점, 쉐보레)가 촘촘히 늘어섰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초박빙 접전이었다. 류시원을 앞세운 전통 강호 EXR팀106도 반격을 준비했다. 류시원은 'A+'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5.615km의 서킷 12바퀴(총 67.38km)를 30분28초152로 돌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류시원은 슈퍼레이스 원년인 2006년 이후 7년 만에 포디움(시상대) 맨 윗 자리에 섰다. 류시원은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한 개를 펴보이며 기뻐했다. 류시원의 소속팀 EXR팀106은 대회 최초로 한 라운드 상위 1·2·3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류시원은 "오랫만에 포디움 정상에 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했다.김진표는 분루를 삼켰다. 김진표는 이날 나란히 1·2·3위로 달리는 3대의 EXR팀106 차량의 뒤를 쫓으며 4위를 유지했다. 5위인 팀 동료 이재우가 6위 최해민의 차량을 전술적으로 막아서 추월은 불가능해 보였다. 만약 이대로 레이스가 마무리됐다면 김진표가 99점, 최해민이 97점이 돼 극적인 2점차 역전 우승이 가능했다.그런데 잘 달리던 김진표의 차량이 10번째 바퀴에서 타이어 펑크로 주춤했다. 그 사이 최해민은 4위로 올라섰다. 결국 김진표는 11바퀴를 마치고 레이스를 포기했다. 김진표는 종합순위에서도 류시원에게 밀려 4위로 시즌을 마쳤다.한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황진우(CJ레이싱)가 서킷 13바퀴(총 72.995km)를 30분4초394로 가장 먼저 돌아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영암=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2013.10.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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